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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1.png

 

독일 슈투트가르트 태생이며 2001년도까지 마인츠에서 중앙 센터백으로 선수생활을 하시다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

 

선수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감독의 길로 들어서는데요~ 본인이 선수로 뛰었던 마인츠에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젊고 유망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셨던 클롭 감독님은 200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부임하시게 됩니다

 

불과 40의 젊은 나이였던 클롭 감독님은 이때부터 전성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그 전시즌 부진한 성적탓에 젊은 감독 부임이라는 다소 도박수를 두었던 도르트문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클롭 감독님은 팀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선수시절에도 전술 이해도가 매우 높았던 클롭 감독님은 본인의 재능을 살려 실험적인 전술 운영과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클롭 감독님이 도르트문트에서 사용한 전술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게겐프레싱 (무한 압박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당시 도르트문트는 자금력, 성적 무엇하나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었기에 클롭은 적은 금액으로 뛰어난 선수를 발굴해야만 했고 당시 뮌헨 유스에서 자리를 못잡던 마츠 훔멜츠, 네벤 수보티치, 피슈첵, 폴란드 변방 리그에서 데려온 레반도프스키, 일본의 카가와 신지, 그리고 우리에게 초롱이로 유명한 이영표 등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단박에 떠오르는 수많은 선수들을 데려오며 팀의 기반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꾸준히 성장을 이루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던 클롭은 2010-12년도에 이르기까지 뮌헨이 주춤한 틈을 타 분데스리가 2연속 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위르겐 클롭2.jpg

상황이 좋지 않던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이런 엄청난 성과를 이룬 클롭 감독님을 싫어하는 도르트문트 팬들은 없었고 클롭을 연호하며 클롭은 도르트문트의 영웅이 됩니다. 하지만 13-14시즌에 바르샤의 티키타카로 세상을 뒤집어놓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에 부임하고 자금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한 뮌헨은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들을 하나씩 데려가기 시작했고 유스에서 올라와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던 괴체를 시작으로 레반도프스키 등 핵심선수들을 빼앗겼습니다. 거기에 부상의 악재까지 겹쳐 클롭의 도르트문트는 예전 명성을 이어갈수가 없게 되었죠.

 

7위라는 안좋은 성적에 놓이자 클롭 스스로가 팀에서 물러나기로 마음먹게 되었고 15시즌을 마지막으로 클롭은 도르트문트의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하게 됩니다.

 

 

그렇게 클롭감독님은 무직상태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당시 리버풀의 상황을 살펴보자면 로저스가 이끌던 리버풀은 13-14시즌 우승에 한발짝 다가가는 업적을 이루지만 아직도 생각만으로도 아쉬운 제라드의 실수와 더불어 우승 좌절, 그렇게 명가 재건의 꿈을 다시금 먼훗날로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EPL에 들어서서 우승이 없고 퍼거슨이라는 엄청난 감독을 등에 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가도에 밀려 과거의 영광에 먼지가 쌓이고 있던 리버풀, 로저스를 대신에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다름아닌 클롭 감독님이었습니다. 당신 커뮤니티에서도 엄청난 환호와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직전의 실패로 인한 불안감을 들어내는 콥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클롭 감독님은 도르트문트에서 그랬던 것 처럼 엉망이 된 리버풀의 스쿼드를 천천히. 하나하나 세심하게 고쳐나갔습니다. 

 

 

리버풀.jpg

클롭 부임 당시 리버풀 스쿼드

 

리버풀은 스쿼드 뎁스 면에서나 주변의 기대치에서 우승은 커녕 챔스권에도 거리가 멀어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리버풀을 데리고 클롭 감독님은 유로파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물론 아쉬운 준우승이었고.. 리그에서도 7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요.. 그래도 빈약한 스쿼드로 게겐프레싱을 필두로한 전술 운용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리기엔 충분했습니다.

 

이후 클롭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다이크, 조엘 마티프, 알리송 베커 등등 싸다면 싸게, 비싸다면 확실하게 자신만의 스쿼드를 구축해나갔습니다. 거기에 유스에서 올라온 아놀드까지 가세하며 주가를 올려갔죠.

 

17-18시즌엔 카리우스의 호러쇼.. 와 함께 아쉬운 챔스 준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웠고, 18-19시즌엔 1점차의 아쉬운 리그 준우승과 바르셀로나를 기적적으로 무너트리며 결승 진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결승에서 토트넘을 꺾고 챔스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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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클롭 감독님의 전술 유연성, 선수들을 대하는 자세, 선수보는 안목과 합리적인 소비, 구단 운영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게겐프레싱이 상대방에 읽히기 시작하고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니 수석 코치와 갈등을 빚어가면서 자신의 고집으로 새로운 전술 운용법을 만들어내는 유연함을 보여주었고 선수들에게 항상 아버지같은 인자함으로 때론 우뢰같은 꾸짖음으로 클롭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집으로 데려왔던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이 선수들은 지금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 되었습니다. 포지셔닝 변경으로 최고의 폼을 유지하는 피르미누, 필요한 곳에는 확실하게 쓸데 쓰자! 하며 데려온 반다이크과 알리송은 역대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되어버렸고.. 유스에서 올라온 아놀드와 고작 8M에 데려온 로버트슨까지..  정말 입이 아프고 손가락이 모자랄정도로 완벽한 이시대 최고의 감독님인것 같습니다. 이런 클롭 감독이 내가 평생을 응원해온 리버풀의 감독이란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구요 앞으로도 쭉 리버풀에 남아서 리버풀의 역사의 한획을 긋는 감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르겐 클롭4.jpg

타고난 선수 구성 능력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선수단을 꾸리는 데 굉장히 능한 편이다. 몇천 억대 이적이 판치는 현대 축구판에서 레반도프스키나 피슈첵, 카가와, 벤더, 귄도간, 훔멜스, 수보티치, 로버트슨, 마티프 같은 선수들을 이 정도 이적료로 데려온 것을 보면 정말 무언가 있는 느낌. 여섯 시즌 동안 지불한 이적료 총 액수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료와 맞먹는다는 점, 각 포지션을 모두 알맞게 영입 했다는 점에서 굉장한 수완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3-1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밀로스 요이치는 2014년 3월까지 3경기 교체로 나서 90분도 안 뛰었는데 2골을 넣는 위엄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클롭의 선수 보는 눈이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했다. 한정된 자원으로 팀을 꾸려서 부활시키는 데에 그야말로 도가 튼 인물.

 

마인츠에서의 06-07 시즌에 차두리를 영입하여 잠시 한솥밥을 먹었다. 클롭은 피지컬이 좋은 차두리를 오른쪽 풀백으로 전향시켜 차두리의 기량을 이끌어 냈고,[16][17] 원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였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도 윙어로 정착하게 하더니 루카스 피스첵이 장기부상을 입자 아예 풀백으로 기용했는데 이 시도도 성공적이었다.[18] 게다가 분데스리가 유소년 레벨에서 유망한 스트라이커였던 에릭 두름도 풀백으로 포지션 전향을 시도하게 하여 1군팀에서 뛰게 하는 한 수를 두었는데 이 변화는 성공적이여서 결국 그로스크로이츠와 두름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뽑히기까지 하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클롭이 선수의 포지션 변경도 성공적으로 잘하게 해주는 감독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도르트문트에서 했던 “골 못 넣는 공격수를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라는 농담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진했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능력치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데에 있어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피에르 오바메양이 A급 공격수로 도약할 수 있던 것도 그의 덕이다. 본업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윙어로 뛰며 리버풀 이적 초반에 매우 부진하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는 최전방 폴스 나인 역할을 부여하여 자신의 전술의 황태자로 만들어냈다.

 

클롭이 리버풀에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이루어낸 업적이 바로 피르미누를 비롯한 로저스 체제 하에서 내리막 코스를 타던 선수들을 귀신같이 살려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연장을 탓하며 A급 선수 영입을 요구하던 로저스를 무안하게 만들 정도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가히 대단했다. 리버풀이 16-17 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쓴 돈은 겨우 £67M에 불과했다.[19] 심지어 판매로 £71M을 벌어들여 리그에서 소튼과 함께 유일하게 이적시장에서 흑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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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처음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한 16-17 시즌에 자유계약으로 조엘 마티프을, 4M으로 라그나르 클라반을 영입하고 사디오 마네 영입으로 2선에서 밀려날 것 같았던 제임스 밀너를 왼쪽 풀백으로 돌리면서 고작 4M을 들여 수비진의 퀄리티를 높였다.

또한 본래 2선에서 뛰던 아담 랄라나를 16-17 시즌에 들어선 4-3-3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해 성공하였다. 랄라나는 2선치고는 주력과 돌파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에 사디오 마네의 영입으로 입지가 흔들릴 수 있었으나 주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중원에서 탁월한 활동량을 활용한 수비 가담과 오프더볼, 2선 출신다운 볼키핑과 탈압박을 보여주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수비 진영에서부터 1차 빌드업을 수행해줄 미드필더가 부족하자 이전까지 박스 투 박스 유형으로 플레이하던 조던 헨더슨을 수비적인 6번 롤로 전환시킨 것도 나름 성공적이었다. 6번 롤을 수행할 미드필더가 없던 당시 팀 상황에서 많은 경기 팀 내 최다 터치, 최다 패스를 기록하는 등 공수 전환이나 공격 시작점 역할을 소화하였다. 다만 순수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헨더슨에게 포백 보호에 대한 비판이 가해지기도 하였고 나중엔 박스 투 박스 역할로 돌아갔다.

 

17-18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선 수비에 대한 계속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아니면 영입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뜻을 계속해서 내보이며 결국 중앙 수비수 영입을 하지 않은 채 시즌 시작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의외로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 때가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들도 많이 나왔다.[20][21]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라모스, 임모빌레, 긴터와 같은 실패에 제대로 데여서 그런 듯. 

 

그래도 클롭이 여름에 영입한 모하메드 살라, 앤드루 로버트슨,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들어올 때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이내 팀 내에서 핵심적인 멤버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로마에서 데려온 살라는 메시, 호날두급의 득점력을 보여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급부상, 4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껌값으로 만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인의 장기 부상을 잘 메꾼 조 고메즈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인상적이다. 특히나 클롭의, 더 나아가 현대축구의 전술적 핵심인 측면 부분전술의 구현이 클롭의 안목으로 발굴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루 로버트슨라는 선수들에 의해 정점에 있고, 이들이 또한 매우 젊다는 점도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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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의 기다림 끝에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와 역대 수비수 최고액 기록을 깨는 75m이라는 거금을 들여 버질 판데이크 영입에 성공하였다. 당시엔 너무 비싸다는 세간의 비아냥을 받리도 했지만, 판데이크는 고질적 약점을 갖고 있던 리버풀 수비진을 순식간에 리그에서 손꼽히는 철벽으로 만드는 활약을 보이며 클롭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했다.

 

17-18 시즌엔 높은 라인으로 인한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 고메즈를 라이트백으로 활용하여 센터백 둘과 함께 변형 쓰리백을 형성시켜 효과를 보기도 했고, 주로 측면에서 활약하던 선수임에도 본인이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어했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역시 축구지능과 시야의 문제로 부정적인 견해가 대부분이었으나 탁월한 전진력과 발전한 파이널 패스 선택 능력,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리버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베테랑 제임스 밀너의 활약 또한 매우 인상적인데, 밀너의 경우 로저스에 의해 리버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로 약속받았지만 클롭의 부임 이후엔 두 시즌간 다른 포지션으로 뛰어야 했다. 첫 시즌에는 주로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윙어로 기용되며[22] 2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두번째 시즌 땐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옮겨 시즌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맹활약하였다. 그리고 세번째 시즌에 드디어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왔는데, 전반기에는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다가 후반기에는 거의 붙박이 주전으로 출장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아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횟수인 9도움을 기록하며 노장의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공격적인 2선 자원이었던 조르지뇨 바이날둠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제대로 탈바꿈시켰고, 쿠티뉴의 이탈로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창의성을 마네의 역할 변화로 메우기도 하는 등 포지션 이동과 세세한 움직임 설정에 뛰어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18-19 시즌에 들어서도 특유의 영입 수완은 여전해서 검증된 미드필더인 파비뉴와 나비 케이타[23]를 품는 데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골키퍼 자리를 알리송 베케르의 영입을 통해 메꿨다. 게다가 스토크가 강등당한 틈을 타 수준급 윙어인 제르단 샤치리를 껌값에 데려오며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만큼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사실 이 선수들의 총 영입료는 2000억이 넘어 전혀 싸게 샀다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이 모든 영입료를 쿠티뉴의 2000억의 이적료로 커버가 가능했기 때문에 넷스팬딩만 보면 효율적이고 클롭 특유의 영입 수완이 잘 드러났다 할 수 있다. 

 

결국 클롭이 발굴하거나 영입했던 살라, 마네, 알리송, 판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로버트슨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고 클롭의 전술구현에 있어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파비뉴, 케이타, 샤키리 역시도 모두 리버풀의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클롭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는다는 걸 증명했다. 이들의 이적료는 당시에는 비판을 받았을지 몰라도, 현재 시점에서 다시 본다면 너무나 싼 가격이라고 느껴질만큼 효과적인 선수 수급이었다. 이는 부유한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에서 특히나 빈번히 일어나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통한 영입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부작용과는 완전히 대조된다.

 

 

위르겐 클롭7.jpg

친화력과 통솔력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친화력을 갖고 있다. 감독과 선수 사이가 아니라 그냥 믿음직한 리더나 반장을 보는 듯한 정도. 특히 많은 대화를 통해 선수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단순히 '감독-선수'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선수를 대하는 듯 하다. 이에 선수들도 클롭을 잘 따르며, 좋은 팀 멘탈을 보인다.

 

그 예로 마르코 로이스는 "클롭이 말하는 방식은 프로페셔널한 일에서는 보기 힘들다. 자신의 마법에 걸리게 하고 떠나지 못하게 만든다. 그와 대화가 끝나면 심장이 쿵쾅거렸다. 클롭은 내가 도르트문트에 간 이유 중 하나"라며 극찬을 하였다.#

 

또 사디오 마네는 “클롭은 축구 외적으로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그의 인간적인 면은 내게 감동을 줬다. 축구계에서 그런 사람은 정말 보기 드물다”라며 찬사를 남겼고, 조르지뇨 베이날둠은 “클롭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자주 한다. 축구 이야기가 아닌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그와 대화를 나누는 건 즐겁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마인츠 시절엔 선수들과 화장실에서 맞담배를 피우며 경기 분석을 했다고 한다. 본인부터가 마인츠 선수 출신인데다가, 은퇴하자마자 감독직을 맡았으니 정말로 그냥 믿음직한 선배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밑에 여담 항목에 나오듯이 클롭은 유명한 애연가다.

 

이 친화력은 타 팀 선수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만날 때마다 매 경기 도르트문트를 곤란하게 만들었던 손흥민에게도 그 친화력을 선보이곤 했으며, 토트넘과 리버풀로 다시 만난 뒤에도 여전하다. 이런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클롭의 성향 탓인지 도르트문트 팬들의 지지는 절대적이었으며, 입지가 매우 탄탄했다.

 

다른 감독들과도 경기 때 딱히 불화 없이 웃음으로 맞이한다. 이는 선수단은 물론 보드진과의 관계에 있어 마인츠와 도르트문트 양 구단에서 문제가 있던 투헬과 상당히 다른점이다.

 

더불어 탁월한 동기부여와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많은 선수들이 그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현하고 있는데, 전 소속팀인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의 선수들은 물론, 현재 리버풀에서도 그에게 존경심을 표현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그 예로 조던 헨더슨은 ''그가 우리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덕분에 우리도 스스로 믿음을 갖게 됐다. 클롭이 우리에게 그런 믿음을 심어줬다. 우리는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싸워야 한다"며 굳은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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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디오 마네는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이나 훈련장 상관하지 않고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전쟁에 나가고 싶도록 만들어주는 감독”이라며 말했고,# 심지어 아담 랄라나는 "난 이 사람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라는 코멘트를 남길 정도.

 

이 밖에도 많은 선수들의 리스펙을 받고 있는 엄청난 덕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 클롭 밑을 거쳐간 많은 선수들은 가끔씩 클롭을 아버지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선수들이 아무리 몇 번이나 경기에서 실수를 범해도 절대 질책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믿음을 주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본인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승리는 선수들 덕이지만 패배는 내 책임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다만 워낙 기량미달의 선수들도 끝없이 감싸주고 무수한 기회를 주다보니 팬들이 답답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늘 허허실실하는 것은 아니고 선수들에게 호통도 잘 친다. 애초에 세계적인 빅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하려면 때로는 선수단을 무섭고 강하게 휘어잡을 수도 있어야 하니까. 버질 반 다이크도 하프타임 때 클롭에게 헤어드라이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적 있다. 평소에는 따뜻하게, 때로는 엄하게 팀을 이끄는 정말 말 그대로 아버지 같은 모습.

 

팀 분위기를 해치거나 약속을 어기는 선수에게는 매우 냉담한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그 예가 2016-17시즌의 마마두 사코. 프리시즌 동안 계속해서 지각을 한 마마두 사코에게 분노해 2군행을 지시했고, 팀이 수비적으로 계속 불안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1군으로 부르지 않았다.[30] 결국 후반기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까지 보내버렸으며, 사코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다음 시즌에 곧바로 완전 이적시켜 버린다. 필리페 쿠티뉴 역시 에이스이나 팀 분위기를 해친다며 2018년 1월 이적을 승낙했다.

 

 

출처 :  블로그,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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